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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첫 여성 항작사령관 “여군 있어 조직 활기차다는 평 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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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첫 여성 항작사령관 “여군 있어 조직 활기차다는 평 들었으면”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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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군 최초 소장 진급한 강선영 사령관
제23대 항공작전사령관에 취임
인터뷰하는 강선영 신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강선영 신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21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연합
“군대가 남자들 위주였는데 여군이 들어와서 승수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직에 그 역할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다. 그들이 있어서 조직이 활기차다’는 평을 듣는 그런 여군이 돼 줬으면 좋겠습니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창설 20년 만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사령관에 발탁된 강선영(53·여군 35기) 사령관은 21일 취임일성으로 여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사령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제22·23대 항공작전사령관 이·취임식 후 기자들을 만나 “상전벽해처럼 여군의 여건은 좋아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사령관은 “공공 부분이 일반사회보다 여권신장 많이 됐다”면서 “1990년 임관할 때 99명이던 여군장교가 지금은 1만명을 넘어섰다. 훌륭한 여군 후배들이 많은데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사령관이 여군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은 여군으로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수없이 만들어 낸 그의 이력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사령관은 육군항공학교 회전익 조종사 95기를 수석으로 마친 후 최초 정조종사, 특전사 최초 여장교 강하조장, 특전사 대대 최초 여성 팀장, 최초 항공대대장, 최초 항공단장 등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8일 하반기 군 장성인사에서 여군 최초로 소장 진급까지 이뤄냈다.

60항공단장과 11항공단장,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에 이어 항공학교장을 역임한 육군 항공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강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완벽한 항공작전 태세를 완비하고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함께하는 육군을 만들기 위해 맡겨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기동성과 화력, 속도, 작전반경 그리고 정밀성과 정찰능력을 가진 육군 항공 전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이자 미래 지상전의 승리를 결정짓는 최고의 무기체계”라며 “자긍심을 갖고 임무에 매진해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최고의 항공작전사령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사령관으로써 비전을 묻는 질문에 그는 “육군 항공이 내년에 70주년이 된다”며 “2050년, 육군 항공 100주년이 되는데 4차 산업 혁명의 초지능·초연결 무인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비전을 잘 건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항공기 전력화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노후화된 헬기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각오다.

아울러 강 사령관은 “항공부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적과만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하며 “기상과 싸우고 장비와도 싸우므로 장비가 항상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군 항공은 평시 교육 훈련, 전시 즉각 출동태세를 갖춰야 하는데 항공안전을 무시할 수 없다. 항공작전사령부는 항공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인적 요소, 항공적 요소를 다 고려해서 편안히 관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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