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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방사청, 필리핀·싱가포르와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아세안] 방사청, 필리핀·싱가포르와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기사승인 2019. 11.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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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이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에 관한 시행약정서를 보여주고 있다./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부산에서 개최 중인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정상 및 국방 관계자들과 방산현장 방문 및 방산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방산협력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에 관한 시행약정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번 시행약정 개정안 서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간 정부 대(對) 정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우리 기업을 확대했다.

방위사업청은 싱가폴 국방부 간 ‘화생방분야 정보교환에 관한 협정’도 체결했다. 양국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동 투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날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하여 FA-50, KUH 등 국산 항공기를 시찰했다.

같은 날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부산에 있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하여 FA-50, KT-1, KUH을 견학하고, FA-50 전투기 등에 직접 탑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아세안 국가들과 방산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방산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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