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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2인자 시리즈] '3대세습' 체계 완성한 김기남.. 김씨 일가의 '황태자'

    김일성 집권기 부터 북한 체제 내 '2인자'로 불렸던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가 지난 7일 사망했다. 김 전 비서는 김일성 집권 시기부터 김정일·김정은 세습 체계가 이어질 동안 한 번도 핵심 권력층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김씨 일가의 '황태자'로 통했다. 통상 피의 바람이 부는 '평양'에서 한 번도 숙청 당하거나 좌천 당하지 않고 이토록 길게 김씨 일가의 복심으로 활동한 인물은 극히 드물다. 김정은의 고모부였던 핵심 중의 핵심..

  • 정무위, ‘전현희 제보 의혹’ 전 권익위 기조실장 고발… 野 단독처리

    국회 정무위원회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비위 의혹을 감사원에 제보한 인물로 지목된 임윤주 전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9일 열링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임 전 실장에 대한 고발의 건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일 정무위에 임 전 실장을 고발해달라는 내용의 수사 협조 요청서를 보..

  • 3000t급 잠수함 신채호함 고장난 부품 바꿔 달고 해군에 인도

    "신형 제네시스를 파는데 수리 중인 구형 그렌져에서 같은 부품 떼어와 교체해 새 제네시스라고 파는 식이다."방위사업청이 지난달 해군 인도식을 가졌던 3000t 규모 잠수함(장보고-Ⅲ 배치-I) 세 번째 함정 신채호함이 일부 장비가 파손돼 구형 잠수함의 장비를 떼어 달고 인도했다는 사실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방사청은 "인수시운전 평가 중 일부 장비가 손상되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해군의 협조를 받아 다른 장비를 교체해 인도했다..

  • 與 황우여, 비서실장에 재선 조은희 임명…"정무 감각 뛰어나"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초대 비서실장에 조은희 의원(재선·서울 서초갑)을 임명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재선 의원으로 정무 감각이 뛰어나고 비대위에 대한 초·재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잘 수렴할 적임자"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어느 특정 계파에 휩쓸리지 않고 보좌 역할을 잘해줄 인사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민선 6·7기 서초구청장을 지낸 조 의원은 2022년 3월 국회의원 서울..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부동산에 과도한 세금? 임차인에 조세 전과 이뤄질 우려 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면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에게 조세 전과가 이뤄진다. 있는 사람에게 더 걷겠다는 당초 의도가 결국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과 세금' 관련 질문을 받고 "과거 정부에서도 양도소득세를 중과세 한다고 하면 벌써 시장이 왜곡된다"며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세금이라는것은 시장 질서를..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의료계 통일된 입장 없는 게 대화의 걸림돌…설득으로 풀 것"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의정갈등과 관련해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은 없다. 자유민주주의적인 설득의 방식에 따라 문제를 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우리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할 때, 지역과 필수 의료를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상황에 빚춰볼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에 국민들도 공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한동훈과 언제든 만나고 식사도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과 오찬 불발 후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20년이 넘도록 교분을 맺어온 한동훈 전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것이고, 아마 선거 이후에 본인도 많이 좀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거 같아서 부담..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저출생은 국가비상사태…'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로 위기 타파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저출생은 그야말로 국가비상사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정책 관련, 정부의 구체적인 구상안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통해 무모한 경쟁체제 시스템을 타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는 시간을 두고 진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관련 부처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통해 부모들이 일·가정·육아를 동시..

  • 이양수 “尹 장모 가석방, 형기 80% 채워… 정경심 가석방 전례도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배우자 정경심씨의 가석방 선례를 들며 "유사하게 처리된 것 같다"고 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가석방 기준이 형기의 70% 이상이면 된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형기의 80%를 이미 했던 것"이라며 "예전에 조 대표의 배우자 분도 77%를..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경북·전북·광주·제주 민생토론회, 다음주부터 재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경북·전북·광주·제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민생토론회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마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생 토론회가 아직 열리지 않은 지역이 있고, 또 구체적 로드맵이 나오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24번의 민생토론회를 했고, 2번의 점검회의를 통해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24..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연금개혁안 임기 내 확정…사회적 대합의 이끌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임기내 연금개혁안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두고 개혁의지가 약한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국회를 비롯한 전문가와 소통하며 최소 70년을 끌고 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도 연금개혁안을 두고 문제를 방치했다"며 "그야말로..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반도체 기업 지원, '시간이 보조금'이란 생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도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세제 지원을 추진했다. 국회도 설득하고 국민들께도 잘 말씀을 드려서 재정 여건이 하락하는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등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업계에서 직접 보조금 요구가 있는데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이종섭 관련' "고발된 것만으로 인사 안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대사 임명과 관련해 "어디에 고발됐다는 것만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 공직 인사를 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수처에서 소환을 하거나 했다면 저희도 검토를 했을 것"이라며 "공수처에는 굉장히 많은 사건들이 고발돼있다. 그렇다고 그 사건이 전부 처리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수사가..

  • [尹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트럼프 '방위비' 발언에 "한미 동맹은 변치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미 간 동맹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 유력 공화당 후보 트럼프가 한국은 부유한 국가라 방어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염두하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가지 분명한 건 미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건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 상황에선 그 어떤 예..

  • 윤석열 "우크라 전쟁에 공격용 살상무기 지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자유, 평화를 존중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인도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재건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격용 살상 무기는 어디에도 우리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그런 확고한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는 북한 무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투입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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