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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제19대 총장 후보로 이병석 교수 1순위 선출

연세대 제19대 총장 후보로 이병석 교수 1순위 선출

기사승인 2019. 10.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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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인단 투표 결과 2위 서승환 교수, 3위 이경태 교수 선출
법인이사회 최종 후보자 3명 심사 통해 최종 선출
연세대
연세대학 서울캠퍼스 전경/연세대 홈페이지
연세대 의과대학 이병석 교수가 제19대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출됐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 총장추천위원회 정책평가단은 연세대 총장 후보자 중 최종 후보 3명을 뽑는 투표에서 이병석 교수가 가장 많이 득표했다.

이병석 교수는 총장 후보로 등록된 5명 중 151표를 득표했다. 지난 19일 총장추천위원회 정책평가단이 선정한 선거인단 408명(85%)과 직원 48명(10%), 학생 24명(5%) 중 17명이 불참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2위는 102표를 획득한 연세대 상경대 서승환 교수가, 3위는 79표를 획득한 경영대 이경태 교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병석 교수는 정책발표를 통해 ‘세계를 섬기는 리더, 연세대학교’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세계 50대 대학으로 발돋움, 4개 캠퍼스, 세계가 인정하는 인재 양성을 실행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연세 모금 캠페인‘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고, 수익사업 다변화를 통한 3000억 규모의 대학발전 수익창출사업 추진 등 8000억원의 재정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과 연세원주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도 제시됐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사이언스파크 바이오헬스클러스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낙후된 하드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원주의료원의 리모델링 및 증축 계획도 세워졌다.

한편 법인이사회는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한 평판조회 의뢰 및 추천 후보 보고와 심사를 거쳐 총장을 선출한다. 이달 말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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