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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16개 수입차종 1만2000여대 리콜

지프 체로키,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16개 수입차종 1만2000여대 리콜

기사승인 2019. 12. 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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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서밋
지프 체로키./아시아투데이 DB
푸조(Peugeot 5008 1.5 BlueHDi), 티구안(Tiguan 2.0 TDI BMT) 등 16개 수입 차종 1만2000여대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이 됐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결합이 발생, 자발적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티구안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 전개로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442대도 티구안과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

지프 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어가 5단에서 4단으로 변속되고 차량 속도가 감속될 때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푸조 등 2개 차종 834대는 스페어 타이어 고정 지지대의 체결 불량으로 스페어 타이어가 이탈될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고 등 2개 차종 196대(판매이전 포함)는 과도한 힘으로 주차브레이크 스위치를 작동할 경우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가 해제, 이에 따른 경사로 등 주차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꼐 킴코 AK550i 이륜차종 252대의 경우 엔진오일 유압조절장치 결함에 따른 엔진 손상 등 발생 가능성이, 두카티 HYP950 SP 등 2개 이륜차종 15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케이스 설계 결함에 따른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통보한다. 결함시정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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