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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원내대표 되면 문 의장 찾아 선거법·공수처법 일방처리 반대 강력 요구”

김선동 “원내대표 되면 문 의장 찾아 선거법·공수처법 일방처리 반대 강력 요구”

기사승인 2019. 12. 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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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 하는 한국당 김선동 원내대표 후보
정견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열린 9일 국회에서 김선동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선동 의원(재선, 서울 도봉을)은 9일 “젊은 감각과 혁신적 전략,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으로 문재인정권의 폭정과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은 미증유의 위기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통상적인 방법, 통상적인 인물로는 위기 극복이 어렵다”면서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김 의원은 “전략자산이 풀가동되는 총력 대응 시스템부터 구축하겠다”면서 “당의 생존이 걸린 현안들을 풀어가기 위한 전략 테이블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의원은 “결국 우리의 최종 목표는 정권 교체다. 이를 위해서는 이기는 총선이 최고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투명한 룰을 만들어 당선 가능성을 기준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을 받아야 한다”면서 “통합의 기반 위에 더욱 큰 변화를 일으켜서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오늘 원내대표가 된다면 곧장 국회의장실을 찾아 담판을 짓겠다”면서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일방 처리는 안 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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