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내년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발언하는 모습./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이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1년여 만으로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교통·해양수산·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국무조정실장·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과 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도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는 특히 작년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석길 JP모건 본부장, 장재철 KB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경제단체장과 민간전문가들도 초청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 부총리의 2020년 경제정책 방향 보고, 향후 한국 경제 전망과 경제활력 증진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