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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불안한 스쿨존...이달 과속·신호위반 등 7만8천여건 적발

여전히 불안한 스쿨존...이달 과속·신호위반 등 7만8천여건 적발

기사승인 2019. 12.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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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행위, 11월보다 1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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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이달 들어 어린이보호구역에 경찰관을 확대 배치한 결과 스쿨존 내 과속과 신호 위반 등 위법행위 적발이 크게 증가 한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2월 1∼20일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 6만8503건, 신호 위반 8363건 등 총 7만8382건의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를 단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직전 20일인 11월 11∼30일에 적발된 6만8264건보다 14.8% 늘어난 수치다.

위법행위 가운데 과속 적발 건수는 무인단속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보호구역에 경찰관이 이동식 단속 장비를 설치해 단속한 결과로, 무인단속 장비로 적발한 건수까지 포함하면 실제 위법행위는 이보다 많다.

경찰은 앞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방과 후 수업이 많은 초등학교와 전국 410개소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초까지 주야를 불문하고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

이달 1∼15일 단속된 음주운전은 모두 5895건으로 하루 평균 393건씩 단속되던 음주운전은 16∼22일 2400건·하루 평균 343건으로 줄었다.

한편 경찰청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12월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연말연시 정부 합동 교통안전 특별대책 시행에 따라 겨울철 대형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운수회사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전세버스 및 화물업종 199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이 진행 중이고, 주요 과적검문소 20개소에서는 노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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