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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영공방어 위한 완벽 전투태세 유지” 당부

이낙연 총리 “영공방어 위한 완벽 전투태세 유지” 당부

기사승인 2019. 12.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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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 방문...장병 노고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 엄지척!<YONHAP NO-2032>
이낙연 국무총리가 연말 국군장병 위문을 위해 26일 오후 충남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KF-16전투기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충남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을 방문, 조국 영공 수호 의무를 수행하는 데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가 이날 방문한 20전비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을 운용하면서 우리나라 서북도서 최일선에서 영공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다.

먼저 이 총리는 비행단 항공작전을 통제하는 전투지휘소를 찾아 홍순택 비행단장(준장)으로부터 작전현황과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 총리는 24시간 비상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상대기실로 이동해 비행단의 비상대기 현황을 보고 받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주변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과 6·25전쟁 이후 남북 군사긴장이 가장 높은 서해 5도의 영공방어를 위해 완벽한 전투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총리는 “장병들의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군기를 유지할 수 있는 병영문화를 조성해 달라”며 “장병들의 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과학전, 미래전에 대비하는 최강의 공군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총리는 비상 대기중인 조종사들과 정비·무장사들에게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격무를 하는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조국의 영공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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