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서비스, 1월1일부터 A/S 전문직 246명 정규직 전환 확정

SK매직서비스가 비정규직이었던 가전서비스 엔지니어 246명 전원을 지난 1일부로 정규직 전환했다.

3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SK매직서비스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약 재개정 협상을 통해 사측과 가전서비스 엔지니어 246명 전원을 1월 1일부로 정규직 전환키로 잠정합의했다. 이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SK매직서비스는 SK매직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SK매직서비스 소속 가전서비스 엔지니어들은 기간제 폐지, 경력 인정 직급별 호봉제로 임금체계가 개편된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조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성과를 환영한다”며 “가전통신서비스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사회대개혁 투쟁에 끝까지 함께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