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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타트업 발굴해 한국 경제에 이바지 할 것”

벤츠 “스타트업 발굴해 한국 경제에 이바지 할 것”

기사승인 2020. 01.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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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한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4일 서울 가로수길 소재 EQ Future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조명아 네트워크 개발&디지털 하우스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4% 성장한 총 7만8133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E-클래스 패밀리가 3만9788대로 판매를 주도했으며 C-클래스·GLC·CLS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더 뉴 EQC·더 뉴 GLE·더 뉴 A-클래스·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 신차 5종과 부분 변경 모델 5종도 판매량 견인에 힘을 보탰다.

판매량 증대와 함께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Care4me(가칭)’를 전 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가입부터 각종 서비스 예약, 맞춤형 혜택 등을 스마트폰에서 한번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달 국내 유망 스타트업 9곳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EQ 브랜드에서 6종의 EQ 파워 플러그-인 파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전기구동화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의 부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및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에도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발굴해 나감으로써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전실험 차량 ‘ESF’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란 가치를 강조했다. 더 뉴 GLE를 기반으로 개발된 ESF는 미래를 겨냥한 메르세데스-벤츠 안전분야의 기술적 혁신을 제시할 뿐 아니라 양산 모델에 적용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다채로운 기술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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