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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올림픽 티켓+대회 우승’ 두 마리 토끼 잡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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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올림픽 티켓+대회 우승’ 두 마리 토끼 잡기 순항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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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기다리는 김학범 감독<YONHAP NO-4291>
15일(한국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김학범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김학범호’가 올림픽 9회 연속 출전과 대회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이 속한 C조는 ‘죽음의 조’로 불렸다.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디펜딩 챔피언 우스베키스탄과 중동의 강호 이란이 포함됐다. 그러나 한국은 두 팀을 연달아 격파하며 16개 참가국 가운데 유일하게 3전 전승으로 본선 토너먼드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는 경기 마다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첫 경기였던 중국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일부에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첫 경기라는 긴장 탓인지 선수들의 패스 정확도가 현저하게 떨어졌고, 때때로 중국 공격수들을 놓쳐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수비 불안을 그대로 노출했다.

그러나 이란과 2차전에서 7명의 선수를 선발명단에서 교체하며 2-1로 승리하는 최상의 결과를 냈다. 2연승으로 조기에 8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엔 비기기만 해도 8강에 1위로 오를 수 있었지만 김 감독은 6명의 선발을 바꾸며 우즈베키스탄에 맞춤 전술을 활용했다. 주전이 따로 없는 더블 스쿼드의 활용으로 김학범 감독은 내부적으론 선의의 경쟁을 부추기고, 상대에겐 혼란을 유도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열린 두바이컵에서도 대표팀 이원화를 사전 가동해보면서 이번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본선 토너먼트는 지면 탈락한다. 녹아웃 스테이지에 들어서는 만큼 긴장을 고비를 늦출 수 없다. 이번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개최국 일본이 예선 탈락한 가운데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조별리그에서 간혹 나왔던 수비불안은 본선에서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된다.

한국이 19일(현지시간) 열리는 8강전을 이기면 4강전에선 호주-시리아의 8강전 승자와 만난다. 호주는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무(4골)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시리아는 카타르와 2-2로 비겼고, 일본에 2-1으로 승리하며 1승1무1패로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2012년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2016년)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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