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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롯데쇼핑, 연차소진 추진…코로나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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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롯데쇼핑, 연차소진 추진…코로나 일파만파

윤서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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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경(백화점쪽)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쇼핑 내 백화점·마트 등이 3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연차 제도를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원들 감염을 염려한 고육지책이다. 또한 사람 간 접촉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워를 피하기 위해 출근시간을 30분 늦추고, 퇴근시간을 30분 당기는 등의 조치도 함께 진행한다. 이로 인한 시간 외 수당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본사 및 전 영업점, 슈퍼와 롯데마트 전 직원에게 다음달부터 연차를 일주일씩 쓰도록 했다. 연차 5일에 추가 2일을 더해 영업일 기준 총 7일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로 적극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권장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지침을 내렸으며, 팀장이 먼저 팀원들이 휴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라고 주문했다”면서 “강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통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백화점에 가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은 전년대비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위치한 매장들은 전년대비 매출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매출 3조1304억원, 영업이익 5194억원을 기록했으나 롯데쇼핑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3% 급감한 바 있다. 롯데슈퍼도 영업적자가 1000억원이 넘는다. 이에 롯데쇼핑과 점포는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화 극대화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번 연차소진 권유와 근무시간 단축은 매출부진과 코로나 악재가 이어지면서 결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변경해 기존에 받던 시간외 수당도 1시간씩 차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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