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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편법 대출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상상인그룹을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김형근 부장검사)는 3일 상상인저축은행 비리 등 사건과 관련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과 ㈜상상인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이 상상인 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징계를 내리고,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애초 이번 사건을 조세범죄조사부에 배당해 수사해 왔으나, 지난 1월 직제개편으로 해당 부서가 폐지되면서 반부패수사1부에 재배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