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펄어비스에 대해 섀도우아레나, 이브차이나, 이브에코스(글로벌)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을 유지했다. 마켓퍼폼은 향후 6개월간 수익률이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10% 이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판단될 때 제시하는 의견이다.
이어 “세 게임의 흥행 성과가 기대치를 상회한다면 업사이드가 발생할 것”이라며 “성과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섀도우아레나, 이브차이나, 이브에코스(글로벌)를 모두 일매출 1억원으로 반영했다”며 “섀도우아레나는 5월 중순, 이브차이나는 6월, 이브에코스(글로벌)는 8월 중순 출시할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 출시될 수 있는 신작은 이브에코스의 중국 버전인데 판호 발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 경우 현 주가의 2020년 기준 PER은 14.6배”라고 했다. 이는 글로벌 상위 게임 업체 대비로는 25% 할인된 것이고 던전앤파이터 매출 비중이 높은 넥슨 14.5배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그는 “아직까지 단일 IP 매출 의존도가 90% 내외로 높은 점을 고려하면 적당한 레벨”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