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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요소수 판매 사기 신고 34건 접수…엄정 대응”

경찰 “요소수 판매 사기 신고 34건 접수…엄정 대응”

기사승인 2021. 11. 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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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저렴한 상품 주의해야…매점매석·불법 개조 적극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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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경찰청 전경/아시아투데이DB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는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탄 사이버 사기가 8일 기준 34건 접수됐다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요소수 관련 사이버사기에 대해서는 책임 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피해 규모가 큰 다액 사건은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중 가격 대비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을 주의하고, 거래 전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자 전화와 계좌번호가 신고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본 경우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개조 등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자동차관리법 사안이라 일차적으로 일반행정처 사안이긴 하지만 경찰에서도 서울시와 협조해 불법 개조 사항에 대한 단속 필요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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