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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경찰대학, 대테러 정책 방향 세미나 개최

경찰청-경찰대학, 대테러 정책 방향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1. 12. 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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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대응 제반 장치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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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지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 테러 공동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과 경찰대학 공동으로 9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 테러 동향과 대테러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테러방지법 시행과 함께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 주관 기관이 된 경찰이 대테러 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로 세미나로 지난 9월 17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가 개소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람지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육군사관학교 핵·대량살상무기(WMD) 센터, 경찰청 대테러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람지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국제 테러 공동 대응’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요 테러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강연했다. 이어 장욱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국제 테러 동향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대테러 정책방향’에 대해 영상 발표를 했다.

또 현장학습모임의 분과장들이 테러 동향, 법제도, 안전대책, 대테러 전술과 위기 협상 등 6개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현장경찰관들과 토론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초대 대테러센터장을 역임한 문영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테러 관련 기관의 활동 사항과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관 기관으로서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 예방과 대응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는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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