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온라인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1. 1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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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관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 논의'
내년 사회서비스원법 앞두고 사회서비스원 발전방향 논의 등 의미를 더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포럼 이미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일 경기도민의 삶 가까이 ‘돌봄 더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일 경기도민의 삶 가까이 ‘돌봄 더하다’라는 주제로 2021년 기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페이스북 라이브 생중계로 경기도민, 복지 전문가, 사회서비스원 직원 등의 관계자를 비대면으로 초대해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 더욱 성장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되겠다”면서 “내년 3월 시행될 ‘사회서비스 지원,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를 바탕에 두고 질 높은 공공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는 경기도 문정희 복지국장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방재율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돌봄 거버넌스 성과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돼 있는 부천시와 남양주시의 지역사회 협력 성과로 부천시 손보영 통합돌봄정책팀장이 지역사회통합돌봄 연계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남양주시 사회적경제를 통한 보건의료 연계·협력 사례로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이수연 과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코호트격리시설과 피해 가정에 긴급돌봄인력을 지원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대응체계 마련 등 대체인력을 통한 시·군과 협력한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사회서비스법 제정 이후 지자체의 역할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중장기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영남대학교 김보영 교수, 한신대 홍선미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관련 토론자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 동국대학교 김형용 교수, 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 노상은 회장,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유해숙 원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유해숙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자체만으로도 서비스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영시스템 마련, 공공센터 운영, 기초지차체 설치한 종합재가센터, 대체인력을 통한 광역차원의 긴급돌봄 등의로 사회서비스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면서 “사회서비스원의 정체성과 방향성은 다각적인 성찰, 토론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용 동국대학교 교수는 “공공돌봄이 추구하는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월급제, 노동질 개선, 돌봄 종사자의 역량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이러한 시도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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