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중국 정부 초청 '2023 한국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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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초청하는 '2023 한국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관계자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총 20명으로 이뤄진 기자단은 이날 오후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베이징과 쓰촨(四川)성 청두(城都) 등을 방문하게 된다.
권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중 관계는 31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 교역액은 40배, 인적 교류는 80배가 성장했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의 제 2대 교역국이 됐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한중 청소년 교류는 한중 우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는 "중한 양국은 수천년 동안 선린이웃이었다"고 강조한 후 "청소년 여러분들이 중한 우호의 메신저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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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 청소년 기자단'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2023 청소년 기자단'은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들과 지도교사들로 구성됐다. 방중 기간 동안 베이징 외교부를 방문한 후 청두에서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벌일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