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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신임 무보 사장 “맞춤형 지원 다각화”

장영진 신임 무보 사장 “맞춤형 지원 다각화”

기사승인 2024. 03.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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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이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무보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무역 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의 3대 혁신을 구현해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해 무역 지원 최일선에 있는 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7000억달러의 사상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 규모인 355조원의 무역금융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장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30여년간 일하면서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미국 대사관 경제공사 △산업혁신성장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지내고 지난 1월 퇴임했다.

산업부 차관 재직 시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 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 규제에 맞선 태스크포스(TF) 개설 등 업무를 주도했다.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자체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2배수를 천거하면 산업부 장관이 후보자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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