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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이달부터 독거 국가유공자 AI 기반 안부지원 서비스 개시

보훈부, 이달부터 독거 국가유공자 AI 기반 안부지원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24. 04. 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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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이희완 보훈부 차관 MOU
전국 1200명 국가유공자 대상
국가보훈부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 12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인사 지원 앱 서비스가 민·관 협력으로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2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4층 소회의실에서 이희완 차관,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 김종성 루키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보안심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보보안심콜은 기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비스 중인 AI 기반 통합 관리·점검 응용프로그램을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대상자 선정과 응용프로그램 설치, 퀄컴은 경제적 지원, 루키스는 국가유공자에 맞춘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보보안심콜은 보훈부 캐릭터인 '보보'의 목소리로 국가유공자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걸음 수와 충격 감지, 전화 미수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를 통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지원을 강화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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