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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혼술족 겨냥한 주류 마케팅 강화

편의점 업계, 혼술족 겨냥한 주류 마케팅 강화

기사승인 2024. 04. 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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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천원 맥주' 출시…CU, CU바 서비스 오픈
버지마스터
세븐일레븐이 '천원 맥주' 행사로 내놓은 버지마스터. /세븐일레븐
편의점 업계가 혼술족을 겨냥한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4월 한 달간 편의점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천원 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버지미스터(500ml)'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 4000원에 판매한다. 한 개에 1000원의 가격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맥주 중 가장 낮은 가격인 1250원(필라이트 355ml)보다도 약 20% 저렴하다. 동일 용량 상품과 비교하면 약 40% 저렴한 셈이다.

베스트 브랜드 맥주와 데일리 맥주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등 베스트 수입 맥주 6종 번들 상품을 약 30% 할인된 8800원에 판매한다. 4~7일까지는 필스너우르켈, 코젤다크, 호가든, 아사히생맥주캔 등 인기 수입 맥주 7종 번들 상품을 최대 25% 할인한다.

크러시, 카스, 필라이트, 칼스버그, 켈리 등 데일리 맥주는 번들 상품 구입 시 4월 한 달간 최대 33% 할인 받을 수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가격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바'를 컬리 앱을 통해 오픈한다.

CU바는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로 이달부터 컬리 채널 내 'CU바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제주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CU점포에서 픽업이 가능해진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CU는 1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컬리에서의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해 CU의 점포 매출 향상을 목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되며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납크릭, 818 데킬라 에잇리저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3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1% 할인가에 내놓는다.

매주 수요일에는 맥주와 위스키 각 2종을 특가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도 펼친다. 행사 당일 컬리 앱 내 별도 생성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무분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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