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농협서울본부와 중학교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 운영
| 0서울시교육청 | 0 | /박성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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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농협서울본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인 '농촌학교'를 운영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5개 학교,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농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농산물 수확 및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 참여 학교는 성암여중이며, 4일 9시에 학교 운동장에서 2024년 미래농업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하고 강화 달빛동화마을로 체험활동을 떠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한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배우고, 농업에 대해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농협서울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