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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의대생 휴학계 3일 연속 ‘한자리’…누적 1366건

[의료대란] 의대생 휴학계 3일 연속 ‘한자리’…누적 1366건

기사승인 2024. 04. 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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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교수 집단 사직 시작'…교수도 학생도 없는 의대 강의실
연합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개교, 7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이로써 1만366건이 됐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5.2%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100명 이상씩 늘어났다가 이번주부터 주춤세이다.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동맹휴학을 허가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이다.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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