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업계, 4월 할인 대전 스타트…“폭넓은 혜택”

최대 70% 할인…"고객 만족 높이는데 힘쓸 계획"

이커머스업계가 4월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안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블랙 생필품 위크'를 열어 생활필수품 3000여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특히 '원데이 선착순 특가'는 1990원~5990원의 특가 상품을 행사기간 중 2회에 걸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최저가 상품은 △참그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더한 주방세제(1.2리터) △2080 불소 치실 40M RRP(1개) △시크릿데이 코튼 팬티라이너(20매입, 2팩) 등으로 모두1990원이다.

'반값 특가 코너'에서는 △도브 바디워시 △부케가르니 프로폴리스 치약 △피죤 향균 보타닉 섬유유연제 △TS 샴푸 △리큐 딥클린 액상세제 등이 있다.

SSG닷컴은 11일까지 간편식 중심의 장보기 카테고리 특화 행사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에는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첫 날인 이날 '풀무원' 직화짜장소스와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의 양념불고기 등을 시작으로 매일 4가지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밤 12시, 아침 9시 두 차례에 걸쳐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팩을 선착순 증정한다. 쓱세일 쿠폰 엠블럼이 표기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상품 쿠폰도 한정수량 제공한다.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최대 7%까지 받을 수 있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간편식, 간식류 등 주로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 나들이 시즌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이달 14일까지 일주일간 '핏 세일'을 열고 스포츠·레저용품·여행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내놓는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되는 '스포츠 15%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되는 '여행·레저 10% 쿠폰' 2종을 ID당 하루 3회씩 지급한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일 '오늘의 할인 카테고리'를 지정해 주요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스마일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딜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이벤트딜' 코너 상품 구매 후 30일까지 포토리뷰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스마일캐시 1만원을 지급한다. 캐시는 행사 종료 후 5월 15일 이내 적립되며 6월 15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티몬도 이달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열고 500여개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특히, 8일 단 하루 '메가직구데이'를 진행하고 최대 55% 중복 할인 혜택을 더해 압도적 혜택가에 판매한다.

이 기간 매일 6개의 초특가 상품을 추천하고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인도 등 각 국가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최대 35%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하고 8일 단 하루 열리는 '메가직구데이'에서는 최대 10% 중복 쿠폰과 최대 10% 간편 결제사 할인을 더해 최대 5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9일부터는 상품별 최대 6% 중복쿠폰과 최대 8% 카드사 할인으로 최대 49%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선복 티몬 CBT사업실장은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기 직구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대급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 높은 직구 상품들을 선보이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이달 말까지 신선식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과일과 정육 등 인기 신선식품들을 초특가 판매한다.

우선 8일부터 14일까지 1차, 22일부터 28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한다. 36종의 대표 신선식품을 최대 23% 할인한다.

1차 행사에서는 △가정용 부사 사과(2kg 1만880원)를 한정 특가에 내놓는다. 월간 특가 행사 '위메프데이'에서도 '카테고리 추천' 상품을 단독 최저가 판매한다.

박진석 위메프 식품유아동실장은 "계속되는 농수산식품 물가 오름세에 가계 부담이 가중되며 알뜰소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월에도 파트너사와 협업해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특가 상품들 선보이며 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