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연령 8~19세 아동?청소년 자녀 있는 가정 중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공모 선정, 5000만 원 예산 추가 확보
사진1)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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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홍보 포스터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 지원대상을 기존 35가구에서 6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 내 학습 공간, 책상 등이 없는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취학연령(2006~2017년생) 자녀가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자가 및 임차가구로, 다자녀·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1가구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책상·의자·책장·LED조명·암막커튼·도배·장판 등 7개 품목 중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사업 희망을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이 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많은 저소득 가정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