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때부터 차별받아서야“…대전교육청, 유아학비 균등지원

기사승인 2024. 04. 11.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240411_112042007
대전교육청 전경. /이진희 기자
대전교육청은 최소 태어날 때부터 교육받을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유아 학비 지원에 나섰다.

생애 출발선에서 소득 수준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하자는 차원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사립유치원 242개원(공립 104개원, 사립 138개원) 1만8905명에 2024학년도 1분기 유아학비 186억69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국적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을 포함하여 공립 월 15만원, 사립 월 35만원이다. 2024학년도부터는 5세 유아의 교육과정비를 5만원 추가로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