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PWS] 매서운 경기력 ‘광동 프릭스’ GF 1일차 1위 (종합)

[PWS] 매서운 경기력 ‘광동 프릭스’ GF 1일차 1위 (종합)

기사승인 2024. 04. 12. 22: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결과
광동 프릭스가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1, 2주차까지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광동 프릭스는 3주차 9매치부터 몸이 풀렸다. 3주 10매치까지 연속으로 치킨을 가져간 후 종합 2위로 3주차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그랜드 파이널 1일차에서 3, 5매치 2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이스포츠 프롬, 3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4위 이프유마인 게임피티 등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주간 온라인으로 치러진 위클리 스테이지에서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이 107점으로 1주차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생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2주차와 3주차는 젠지가 각각 105점, 99점으로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1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고 첫 자기장은 남쪽 해안가로 치우쳤다. 경기 초반 거점 확보에 다수 팀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눈치싸움이 이어졌다. 페이즈 5 광동 프릭스는 센티넬의 투척무기에 무너졌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게임코치 아카데미와 잇따른 전투에 탈락하는 등 동시다발 교전으로 젠지, 디플러스 기아 등 전통 강호 팀들이 빠르게 제압됐다.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이스포츠 프롬 '엑스쿼드'가 막강한 화력으로 상대 진영을 무너트렸고, '고나'의 백업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2매치는 비켄디에서 시작됐다. 강호 팀들이 다수 탈락한 상황. 광동 프릭스는 남쪽 외곽에서 디바인 티엠과 교전에서 스플릿 운영을 펼쳐 자기장 주도권을 쥐고 교전에 승리했다. 끝까지 침착한 운영으로 살아남은 광동 프릭스는 노련한 운영으로 센티넬을 잡고 오버웸과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냈다. 오버웸은 풀스쿼드를 유지한 채 모든 교전을 지켜봤고,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교전에 승리했다.

3매치는 미라마로 전장을 옮겼고 본격적인 교전은 페이즈 2에서 시작됐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2층 집에서 오버웸을 만났고, 이스포츠 프롬과 디바인 티엠은 교전에 합류하기 위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다나와 이스포츠 '로키'와 이노닉스'의 호흡으로 오버웸을 끊어내고 자리를 이동했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이스포츠 프롬과 광동 프릭스, 2인 생존한 일레븐 이스포츠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광동 프릭스는 수적 유리함으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을 챙겼고, 12킬 포인트를 챙기는 교전력으로 종합 1위를 탈환했다.

4매치는 태이고로 향했다. 첫 교전은 카르페디엠과 오버웸이 맞붙었고, '다민'의 교전력에 위기를 맞은 오버웸은 지엔엘 이스포츠 '해머'에게 후미를 내주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센티넬이 젠지와 교전에서 수류탄 실수가 나왔고, 이 모습을 지켜본 이스포츠 프롬이 화력을 뿜어 센티넬을 잡아먹었다. 1명 생존한 젠지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에게 후미를 내주고 무너졌다. 전원 생존한 이스포츠 프롬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은 '레이닝'의 정교함과 '대바'의 화려한 플레이로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고 치킨을 챙겼다. 

5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고 첫 자기장은 북서쪽 해안가로 잡혔다.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플레임'과 '타입'의 협공이 다나와 이스포츠를 상대로 2킬 포인트를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디바인 티엠이 투척 무기와 스플릿 운영으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을 끊어냈고, 광동 프릭스는 이이제이를 활용해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를 꺾었다. 끝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광동 프릭스는 자기장 주도권까지 챙기며 승리를 거두고 그랜드 파이널 1일차를 1위로 마무리했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을 주며,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준다. MVP는 개인별 MOM 포인트 최종 순위로 결정한다.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PGC 포인트 100점을 주고, 2위부터 8위까지는 50점부터 5점까지 차등 지급한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