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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및 2호 도루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및 2호 도루

기사승인 2024. 04. 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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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첫 타석에서 안타 및 득점
샌프란시스코 4-9로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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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14일(현지시간) 탬파베이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6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2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등을 거뒀다.

1회부터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기대케 했던 이정후는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2(62타수 15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 안타를 쳤다. 이어 이정후는 시즌 2호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고 후속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직접 올렸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1-3으로 뒤진 3회 중견수 직선타, 6회 좌익수 뜬공, 7회 중견수 뜬공, 9회 마지막 타석 유격수 플라이 뜬공 등이었다.

수비에서는 7회 아롤드 라미레스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이정후의 선취 득점에도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4이닝 6피안타 7실점 2볼넷 4탈삼진 등으로 일찍 무너지면서 4-9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6승 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LA 다저스와는 5게임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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