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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UAE 상대로 파리올림픽 본선 첫 경기

황선홍호, UAE 상대로 파리올림픽 본선 첫 경기

기사승인 2024. 04.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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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U-23 아시안컵 첫 경기
상대 전적 최근 2연승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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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지난 5일 선수들과 함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U-23 아시안컵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고 있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노린다. /연합뉴스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아랍에미리트(UAE)를 맞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UAE와 1차전을 벌인다.

B조에는 한국과 UAE, 중국(18일), 일본(21일)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고돼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어 3장이 걸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한국이 3위 이상 성적을 내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을 이룬다. 이번 대회 4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져 아프리카의 기니와 경기해야 한다. 8강 이하에서 탈락하면 파리 올림픽 출전은 무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A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진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UAE U-23 대표팀은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경계대상 1호는 핵심 공격수인 술탄 아딜 알아미리다. 그는 A매치 10경기에서 5골을 넣은 실력자다. 최근 자신이 출전한 A매치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해 초 2023 카타르 아시안컵과 지난 3월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이밖에 UAE에는 측면 수비수 바데르 나세르 모함마드, 자예드 술탄 알자비 등이 A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UAE는 한국이 우승한 지난달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1무 2패로 8개 참가국 중 8위에 그쳤다. 또 황선홍호는 UAE를 상대로 최근 2연승을 포함해 2승 1패를 달려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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