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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유튜브 슈퍼챗’ 모금…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찰 조사

장예찬, ‘유튜브 슈퍼챗’ 모금…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찰 조사

기사승인 2024. 04.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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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서, 장 전 최고위원 불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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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지난달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유튜브 방송 후원금 모금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치자금법 혐의로 장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최고의원은 지난해 8월 개인 유튜브 채널 '장예찬 TV'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슈퍼챗 기능으로 모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유튜버에게 금액을 후원한다.

장 전 최고위원이 후원 받은 금액은 적게는 2000원부터 많게는 1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 전 최고의원 방송 이후 국민신문고로 고발이 접수돼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4·10 총선 선거운동 기간 전 장 전 최고위원에 출석을 요구했지만 장 전 최고위원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활동 관련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치인이 정치 활동을 위해 개설한 유튜브, 팟캐스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으나 득표율 9.18%를 받는 데 그쳐 3위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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