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하노이 시민 3만명 ‘북적’…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돌담길 축제 성황리 개최

하노이 시민 3만명 ‘북적’…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돌담길 축제 성황리 개최

기사승인 2024. 04. 15. 16: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ㅁㄴㅇㄹ
13~14일 베트남 하노이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돌담길에서 열린 돌담길 한국문화축제에서 BTS 현판 앞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하노이 시민들의 모습/주베트남한국문화원
지난 13~14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대사관 돌담길 한국문화축제'에 하노이 시민 3만여 명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사관과 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돌담길 행사에는 하노이 소재 공공·유관 기관과 오리온·오뚜기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함께 참가했다.

이틀에 걸쳐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한복·한글·K-팝 등 K-콘텐츠 체험 △현지 진출 K-푸드 기업이 참여하는 한식 체험 △한국 중소벤처기업 제품 홍보 △하노이 시민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김치 담그기 체험 △한국문화 퀴즈쇼 △K-POP 랜덤댄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 관광지 '로컬 100'을 소개하며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13일 저녁에는 한국의 퓨전 국악 가수·K-팝 커버댄스 그룹·유명 V-팝 가수 등이 참여하는 한-베 공연 축제가 개최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에 곳곳에선 연신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하노이 시민 일상에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 잡은 대사관 돌담길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재미를 선사하고, 나아가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