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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서울시와 협업…‘AI 보훈 올케어’ 추진

서울지방보훈청, 서울시와 협업…‘AI 보훈 올케어’ 추진

기사승인 2024. 04.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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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선 청장 “국가유공자 돌봄 서비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겠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지난 1일 103세 생신을 맞이한 6·25전쟁 참전유공자 경원섭 옹의 자택을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 사진=서울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험군에 대해 서울시와 협업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AI 보훈 올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올 1월부터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 325명의 고독사 위험 여부 등을 조사했다. 

‘AI 보훈 올케어’ 사업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발굴한 국가유공자 고독사  위험군을 서울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AI 안부확인 ▲스마트 플러그 ▲돌봄스피커 ▲ 똑똑안부확인’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함께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조사자 325명 중 서울시 고독사 돌봄서비스에서 누락된 41명에 대해 본인 동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15명을 서울시에 통보하였으며, 4월 말경부터 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 고독사 의심군 1010명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조기에 마무리하여 추가로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업하여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지난 2일에 국가보훈부와 민관이 협력한 AI 기반 앱 서비스 ‘보보안심콜’ 사업도 병행함으로써 빈틈없이 국가유공자분들이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보훈청 남궁선 청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 한 분의 국가유공자도 돌봄 서비스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촘촘히 관리하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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