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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쓴소리 깊이 새겨듣겠다…당 위기 기회로 만들어야”

윤재옥 “쓴소리 깊이 새겨듣겠다…당 위기 기회로 만들어야”

기사승인 2024. 04.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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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의도연구원 패인 분석 토론회
토론회 참석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YONHAP NO-2829>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을 주제로 여의도연구원이 연 토론회에서 메모를 하면서 패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로 근본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패인 분석 토론회에서 "시간이 걸리고 과정이 힘들어도 반드시 바뀌고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 결과는 당의 모든 구성원과 우리를 지지한 많은 국민들께 큰 충격이었다"며 "국민의힘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강력한 신호였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국민의 질책을 피하기 위한 보여주기 식의 대응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근본적 변화를 만들겠다"며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막중한 책임감을 잘 알기에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한 쓴소리를 더 감사하게 깊이 새겨듣겠다"며 "내부 반성은 우리를 변화시킬 원동력으로 삼겠다.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서지영 당선자(부산 동래), 김재섭 당선자(서울 도봉갑),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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