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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 연중 운영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 연중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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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치료 필요시 치료·수술비 지원
건강검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포스터.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수술비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의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에 지원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됐다.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 등이 추가됐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고 싶은 청소년은 꿈드림센터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사는 곳 근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상담1388, 가까운 꿈드림센터에서 건강검진 대상여부 확인 및 수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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