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사흘간 35만여명 다녀가

기사승인 2024. 05. 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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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 선사
안산거리극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35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산시
"역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사흘 동안 35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 국내외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6개국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이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20주년을 맞아 행사규모 및 참여 작품 수 등 모두 최대 규모로 치러진 가운데 거리극에 참여할 최종 라인업이 발표된 이후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정 작품은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이며 단시간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 공간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거리예술축제의 장소성과 공간성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폐막작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는 눈을 뗄 수 없는 불꽃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 퍼포먼스로 1만3000여 명 관람객의 환호를 불러 모으며 축제의 내년을 기약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무용, 전시, 퍼포먼스 등과 함께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져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훌륭한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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