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코스피 2700 사수…2745.05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오름세
KB금융, 시가총액 10위 등극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2700 사수에 성공했다.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엇갈리면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69포인트(0.39%) 오른 2745.0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60억원, 737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0.38%)과 삼성바이오로직스(0.64%), 기아(0.26%), 셀트리온(0.10%), KB금융(5.14%)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0.89%), 삼성전자우(-0.30%), POSCO홀딩스(-0.74%)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코스닥 1.16포인트(0.13%) 오른 872.42를 기록했다. 코스피와는 반대로 개인이 1346억원을 매수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HLB(2.69%), 에코프로(0.60%), 엔켐(3.47%), 셀트리온제약(0.91%), HPSP(2.08%), 이오테크닉스(2.24%)가 상승 마감했고, 알테오젠(-1.80%), 리노공업(-1.17%), 레인보우로보틱스(-1.30%)가 내림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 오른 1365.1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