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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침하로 中 광둥성에서 19명 사망

    최근 잇따른 폭우와 토네이도 등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노동절 연후 첫날인 1일 또 다시 대참사가 발생했다. 고속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무려 19명이나 사망했다. 30명은 다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2시 10분쯤(현지 시간)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다포현 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여러 정황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을..

  • 러시아, 우크라 남부 오데사에 또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오데사주 당국 발표를 인용해 오데사가 이날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은 탄도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틀 전에도 오데사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 트럼프 또 "한국 방위비 대폭 올려야"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타임지가 전문을 공개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위험 지역에 4만 명(실제는 2만8500명)의 군인이 있는데 그들(한국)이 사실상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아 협상을 했다"..

  • 7월 3중전회서 中 개혁 심화·중국식 현대화 강조

    지난 세기 70년대 말부터 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해온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당 3중전회(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의 제20기 회의가 계속 연기돼온 끝에 드디어 오는 7월 열린다. 늦어도 지난해 11월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당초 예정보다 약 8∼9개월 늦게 개최된다고 할 수 있다. 제20기 2중전회 개최 이후부터 따지면 17개월 만에 다시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중국 정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
  • 영국, 망명심사 탈락 이주민 르완다 송환…자발적 제3국행 첫 사례

    불법 이주민을 아프리카의 소국 르완다로 이송하는 영국 정부의 '르완다 정책'이 지난달 말 처음으로 시행됐다.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영국 망명 신청이 거부된 아프리카 출신의 한 남성이 전날 저녁 르완다행 민간 항공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이번 송환은 영국 정부가 추진해온 르완다 정책과는 별개로, 해당 남성이 최대 3000파운드(약 519만원)의 대가를 받는 조건에 합의한데 따라 부수적으로 이뤄진..

  • 컬럼비아대 건물점거 학생들 강제 해산..."퇴학" 경고

    뉴욕 경찰(NYPD)이 컬럼비아대학 캠퍼스에 진입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반대하며 대학 건물을 점거 농성 중이던 학생들을 강제해산시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컬럼비아대학 측의 요청을 받고 30일(현지시간) 학생들이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창문엔 팔레스타인 국기를 내걸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건물 2층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창문을 열고 진입했다. 앞서 컬럼비아대 맨해튼..

  • 말레이 KFC, '反 이스라엘' 불매운동에 매장 100여곳 문 닫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촉발된 '반(反) 이스라엘' 불매 운동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KFC 매장 100여곳이 넘게 운영을 중단했다. 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KFC와 피자헛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QSR브랜즈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KFC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현지에서는 반이스라엘 운동의 여파로 말레이시아 내 108개 KF..

  • 고전하는 쿠바 관광산업, 활로 찾을 수 있을까

    최근 한국과 수교하고 상주공관 개설을 약속한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로 경제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광을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쿠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후 관광산업의 회복이 더뎌 고전 중이다. 쿠바뉴스360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바에선 1~5일(현지시간) 관광박람회 '2024 피트쿠바'가 열린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피트쿠바에는 40여개 국가에서 항공회사, 여..

  •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또 폭발…1만 2000명 긴급 대피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또다시 폭발해 당국이 최고 경보를 발령하고 1만2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폭발했다며 화산 경보 상태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반경 7㎞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또한 인근 섬에 거주하는 주민 1만200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루앙 화산은 이날 폭발해 산 정상에서 5㎞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 이스라엘 향한 압박 강도 높이는 유엔…"가자지구 내 구호활동 보장해야"

    유엔이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를 위한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구호 활동을 직접 관장하고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겪은 인적·물적 피해를 독립기구가 조사해 줄 것을 유엔 회원국에 촉구하기도 했다. 필립 라자리니 UNRWA 집행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스라엘이 유엔을 무시하는 일이 재발하지..

  • 고문치사 혐의로 구속된 카자흐 대통령 최측근…배경에 관심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돌연 구속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검찰청이 에를란 투르굼바예프 전 내무부 장관의 구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검찰청은 투르굼바예프 전 장관의 구속혐의에 대해서는 조사과정에서 모은 자료 중 국가기밀에 해당되는 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청 관계자는 "형사소송법에 의거해 국가기밀에..

  • 경제 정책 방향 제시 中 3중전회 7월 개최

    지난 세기 70년대 말부터 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해온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당 3중전회(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의 제20기 회의가 계속 연기돼온 끝에 오는 7월 열린다. 당연히 이번에도 향후 중국 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큰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30일 중국 당 중앙정치국이 이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제20기 3중전회의 7월 개최를 마침내 결정했다..

  • 남중국해에서 또 중국-필리핀 무력 충돌

    중국 해경선이 30일(현지 시간) 남중국해의 중국-필리핀 간 영유권 분쟁 해역으로 널리 알려진 황옌다오(黃岩島·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물대포로 필리핀 선박 2척에 물대포 공격을 가해 이 중 1척을 파손시켰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공격을 당한 필리핀 선박은 수산청(BFAR) 소속 1척과 해경선 1척으로 일대에서 조업하는 필리핀 어선에 식량과 연료를 보급하면서 주변을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삼성의 픽' 베트남 CMC "한국지사, 세계진출 위한 거점될 것"

    베트남 2위 정보기술(IT) 업체인 CMC그룹이 오는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19년 삼성SDS는 5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CMC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삼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CMC는 이제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Go Global(가자 세계로)'을 꿈꾼다. 응우옌 쭝 찡 회장(사진)은 3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T 선진국가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로 진출하겠다. 한국의 번영과 발전에..

  • 갑질 대마왕 정재호 주중 대사의 끝없는 몽니

    정재호 대사의 소위 '갑질 의혹'이 문제가 된지 겨우 1개월 남짓 지난 상태에서 주중 한국 대사관이 갑작스레 취재 제한으로 볼 여지가 다분한 방침을 베이징 특파원단에 통보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거의 모든 특파원들이 "다분히 보복 차원이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면서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지난 29일 오전 베이징 특파원단에 "특파원 대상 브리핑 참석 이외의 취재를 위해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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