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노벨생리의학상, ‘자가포식’연구 日 오스미 요시노리 수상

노벨생리의학상, ‘자가포식’연구 日 오스미 요시노리 수상

기사승인 2016. 10. 03. 19: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일본 학자인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스미 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 현상을 연구해왔다.

오토파지는 세포 내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소기관을 분해하는 현상으로 이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암이나 신경난치병이 생긴다.

오스미 교수는 1980년대 현미경 관찰로 세포 내에서 오토파지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후 연구를 통해 오토파지의 구조를 규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오무라 사토시(大村智) 일본 기타사토(北里)대 특별영예교수에 이어 일본은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을 배출해냈다.

오스미 교수는 이날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교도통신과의 통화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