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리는 케이옥션 올해 첫 경매에 출품
| ㅇ | 0 | 이중섭의 ‘돌아오지 않는 강’./제공=케이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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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절필작 ‘돌아오지 않는 강’이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올해 첫 경매를 한다. 172점, 약 100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 나오는 ‘돌아오지 않는 강’은 이중섭이 세상을 뜬 1956년에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죽음 앞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북녘에 홀로 남겨두고 피란 오면서 생사를 알 수 없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18.5×14.6㎝ 크기 작품으로, 추정가는 1억5000만~3억원이다.
이밖에 김환기,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천경자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이황 등 조선시대 중요 인물들의 간찰을 모은 ‘고간독(古柬牘)’을 비롯해 ‘백자청화장생문호’, ‘분청사기상감연황문매병’ 등이 출품된다.
프리뷰는 11일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