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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장영태·문주호 교수…각 1억원 상금 수여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장영태·문주호 교수…각 1억원 상금 수여

기사승인 2023. 09. 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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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 펠로십에 신진 과학자 5명 선정…연구비 3년간 지원
매년 대학생 30명 장학금 후원 등 차세대 인재 육성에도 기여
교수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에 선정된 장영태 포스텍 화학과 교수(왼쪽)와 문주호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도레이첨단소재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에 장영태 포스텍 화학과 교수와 문주호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5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두 교수를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해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장 교수는 생유기화학 분야에서 생리활성분자의 타깃 단백질을 규명하고 '형광 라이브러리'를 활용, 살아있는 세포를 구분하는 센서와 프로브를 개발했다. 질병 진단 및 치료 연구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문 교수는 태양광소자에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고, 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며 관련 기술을 산업계에 이전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재단은 또 창의적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뽑아 향후 3년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 김현우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구강희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김연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류재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등 총 5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5일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간의 수상자 6명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단은 화학 및 재료분야에서 새로운 발상과 실용적 접근을 공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시상 외에도 매년 이공계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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