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양산 위해 대규모 투자

기사승인 2023. 12.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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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SM벡셀 리튬 앰플전지 투자로 구미 방산 후방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구미시, 에스앰백셀  앰플 전지 생산라인 가동식 열어
M백셀 앰플 전지 생산라인 가동식./구미시청
경북 구미시가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정과 방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K-방산 주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국가1산단 입주기업인 SM벡셀은 지난 14일 구미공장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었다. 방산 분야 후방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내 유일의 건전지 제조업체인 SM벡셀은 약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리튬 앰플전지 개발을 완료해 올 3월 대규모 시설투자를 결정했고 최근 시설투자를 완료해 양산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될 리튬 앰플전지는 230mm 무유도탄 전자식 자탄신관용 전원조립체에 탑재될 전지로, 앞으로 K-방산 무기체계의 주요 부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SM벡셀은 리튬 앰플전지로 확보된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리튬 티오닐 전지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SM벡셀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구미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장해 왔다"며 "구미는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K-방산 대표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 LIG 넥스원 등 방산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인 SM벡셀이 방위산업 후방에서 앵커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구미지역 기업들이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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