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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ICBM 1발 동해상으로 발사”

합참 “北 ICBM 1발 동해상으로 발사”

기사승인 2023. 12. 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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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로 ICBM 화성-18형 추정
북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장면./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예상대로 18일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화성-18형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날 쏜 ICBM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8형으로 추정된다.

일본 방위성은 이 ICBM이 오전 9시 37분쯤 홋카이도 오쿠시리섬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추정대로라면 이 ICBM은 지난 7월 12일 발사 때와 비슷하게 고각 발사돼 900~1000㎞를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7일 밤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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