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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소속사 “저격한 일반인, 남편 이영돈과 상관없어”

황정음 소속사 “저격한 일반인, 남편 이영돈과 상관없어”

기사승인 2024. 04. 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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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멈춰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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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의 소속사가 다시 한 번 황정음의 '일반인 저격'을 사과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의 소속사가 일반인 저격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4일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되겠니"라며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에 가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황정음이 저격한 여성은 남편인 이영돈 씨와는 관련이 없으며 그저 별명이 '영돈'이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황정음은 게시글을 삭제하고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 현재 피해 입으신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라며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음이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황정음과 이영돈 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한 뒤 2020년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이혼조정 중 합의에 이르러 재결합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2월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엔 슬하의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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