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총참모부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로 조선반도 정세 악화" 적반하장
    북한의 18일 밤 동·서해 완충구역 포병 사격과 관련해 북한군 총참모부가 "남측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북한군 총참모부는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10월 13일과 14일에 이어 18일에도 적들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를 자극하는 군사적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며 "적들은 18일 9시 55분부터 17시 22분까지 남강원도 철원군 전연일대에서 수십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했다. 중..

  • 나흘만에 재등장한 김정은…"애민지도자 강조"

  • 北 총참모부 "해상 포사격, 고의적 도발책동에 명백한 경고"
    북한이 지난 14일 오후 동해와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대한 포병 사격은 "전선지역에서 거듭되는 적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에 다시 한번 명백한 경고를 보내자는데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10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전 9시 45분경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인 남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적들의 포사격정황을 포착했다"며 "제기된 적정(적에 대한 정보)에 대처해 동부 및 서부전선부대들이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1..

  • 황교안 "핵 공유 통한 '공포의 균형'으로 대북 억지력 강화해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핵 공유를 통한 '공포의 균형'으로 대북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가 핵 확장 억제를 강화하자고 미국에 요청했다. 북한이 전술핵 실전 배치를 시험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꼭 필요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어 "미 핵전력을 한반도 상공이나 주변 해역에 공백기간 없이 출동하게 하거나 순환배치 한다면 사실상 상시배치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에 온실농장 준공식 참석… "민생집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평양에서 열린 중앙행사 대신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했다.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대규모 남새(채소) 재배지인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김 위원장이 당 창건일에 평양에서 열린 중앙행사에 불참하고 지방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통신은 김..

  • 북한 "노동당은 김정은 동지의 당"…당 창건일 맞아 애민정신 강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노동당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체제 결속에 나섰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1면에 게재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제목의 논설에서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셔야 당이 위력하고 나라가 강대해지며 인민이 위대해진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며..

  • 김정은, 전술핵부대 훈련 지도···"적들과 대화할 생각 없어"
  • 北, 美 핵 항모 참가 한미 해상 연합훈련에 "엄중히 주시"
    북한은 한미가 8일 동해에서 미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톤급)가 참여하는 해상 연합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두고 "우려스럽고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나눈 문답에서 "현재 미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타격집단이 남조선(남한) 괴뢰 해군함선들과 조선 동해 공해상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해상연합기동훈련을 벌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대변인은 "이는 명백히 미국과..
  • 北 "미사일 발사는 美 군사위협에 대한 자위적 조치"
    북한은 8일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은 오히려 최근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항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되여오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들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

  • 북한 외무성, "미국 항모 다시 끌어들여 위협 조성 주시중···안보리 규탄"
    북한이 6일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톤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이날 공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또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 北 신포서 SLBM 발사 준비 동향 포착…軍 "대비 태세"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을 우리 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24일 "북한의 SLBM 관련 시설과 활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최근 관련 움직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한미 연합훈련을 실..

  • 북한 외무성 "러시아에 무기수출 계획 없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지난 시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산 무기 구매가 어려워지자 북한이 직접나서 논란을 잠식시키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7개월째 침공 중..

  •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적대세력 봉쇄 속 인민수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감사를 표하며 양국 친선을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21일 북한 정권수립 74주년(9·9절)을 축하하는 시 주석의 축전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답전은 국제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중국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시 주석..
  • 유엔, 유진벨재단 '결핵치료 지원' 대북 제재 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의 결핵치료 지원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제재위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인도주의 활동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다제내성결핵이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주로 2차 항결핵제를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기간이 18∼24개월로 일반 결핵(6∼9개월)에..

  • 北 김여정, 尹 '담대한 구상' 거부…"어리석음의 극치"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9일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비판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싣고 '담대한 구상'에 대해 "(남측이)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이 과거 이명박 정부 대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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