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독보적 경쟁력의 LNG선, 핵심기술 자립과 표준 선점 눈앞
    석유계 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앞서 이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LNG는 기존 석유계 연료 대비 탄소 배출이 적으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및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원으로, 최근 기후변화 및 유럽 중심의 수급 불안정 이유로 국제 LNG 가격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수요는 지속적..
  • [칼럼] 대통령과 휴가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요즘처럼 폭염과 폭우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일손을 놓고 단 며칠이라도 푸욱 쉬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그래서 휴가는 '7말 8초'에 집중된다. 요즘에는 번잡한 여름보다는 겨울이나 다른 계절을 택해 쉼의 시간을 갖는 직장인들도 꽤 있다. 휴가는 '일정한 기간 동안 쉬는 일 또는 그런 겨를'을 뜻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쉼의 시간이 필요하다. 매일매일의 삶에도 퇴근 후 휴식의 시간이 있듯이 말이다.도널드 트럼프..
  • [이효성 칼럼] 우리 국가 경쟁력의 추락
    얼마 전까지도 한국은 산업기술과 경제발전에서 일본에게는 점점 더 뒤처지고 중국에게는 쫓기고 있다는 세평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세평과는 달리 한국은 일본을 앞서기 시작했고, 중국의 추격은 그리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실제로는 여전히 중국에게는 쫓기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치가 국가 경쟁력 순위다.국제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국가 경쟁력 순위 보고서가 있다. 스위스의 IMD라는 경영대학원이 1989년 이래..
  • [장용동 칼럼] 주택정책 대전환 적기…미래지향적 새판 짜야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변수는 금리와 경기다. 시장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선진국들의 주택시장이 그동안의 장기 활황세를 접고 최근 들어 약세국면으로 급전환되면서 장기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도 바로 저금리의 환경변화와 인플레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주택 판매와 거래량을 경기의 주요 지표로 인식하고 개발도상국들이 부동산을 경기조절의 주요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같..

  • [기고] 차보다 사람이 먼저, 보행자 보호의무 꼭 준수 해야!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을 일시정지해야 하는 등 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했다.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20 여일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대다수 운전자가 해당법규를 잘 모르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약 35%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 보호의무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의무확대,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도입, 도로 외의 곳에서도 보행자 보호의..
  • [칼럼] 약자와 이별하는 퇴행적 경제정책이 민생대란 부른다
    정부의 경제정책은 '후퇴·충돌·실패'를 반복하며 민생대란을 부추기는 정책 수렁에 빠져버렸다. 세계경제가 기술적 경기침체 구간에 진입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진단과 처방이 겉도는 비상식적인 경제정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유다. 관 주도의 퇴행적 정책들이 난무하고, 친자본·친기업 정책이 민생대책으로 변질되며 정책간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시대정신을 담아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경제정책들이 난무하는 사이, 민생경제는 수습하기조차 어려운 총체적 난..

  • [칼럼] 대학·ICT전문가의 성공적 합작품 'ICT멘토링'
    지난해 발간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ICT 전문인력 채용 트렌드와 미래 필요 역량' 보고서에 따르면 ICT 전문인력 경력직 채용은 5년 전(2016년)보다 줄고 신입직 채용은 증가(4.3%p) 했다고 한다. ICT 전문인력 신입직 채용에서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외국어 능력이 5년 전에 비해 높아졌고, 경력직 선발의 중요도는 현장실무경력, 전문지식 및 보유 기술 등의 순으로 유사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개개인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입장에..
  • [칼럼]'헤어질 결심'은 논쟁적인 작품이어야 한다
    칸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지가 배제된 순수한 멜로를 찍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말이 지독한 농담으로 들린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사실 멜로 장르와 잘 어울리는 표현을 꼽으면 아마도 '지독한 사랑'일 게다. 사랑할수록 치명적인 상대에게 중독되고, 헤어나기 어렵기에 마침내 파괴되고 마는, 절망에 방점이 찍혀있는 장르가 멜로드라마다. 그런데 주인공들을 그런 상황에..
  • [칼럼] 윤 정부, 지지율에 흔들리지 말고 무소뿔처럼 나아가라
    윤석열 정부가 5월 10일 출범했으니 아직 석 달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언론이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허니문(honeymoon) 기간을 지키기는커녕 최근에는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일부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을 대서특필하고 이것을 근거로 선거기간과 취임사에서 밝힌 국정의 기조를 바꾸라는 주문까지 하고 있으니 매우 이례적이 아닐 수 없다.이처럼 허니문 기간에 줄..
  • [칼럼]ESG와 금융은 뗄 수 없는 관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 금융권과 관련되는 모든 것을 'ESG 금융'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녹색금융은 E 금융(지속가능성장 촉진, 넷제로 촉진, 그린 성장 등)이다. 사회영역(S)과 관련된 금융을 총체적으로 사회혁신금융이라 정의한다. 사회혁신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금융, 사회적 가치 투자, 임팩트 투자, 커뮤니티 임파워먼트 펀드, EU 사회 텍소노미(EU Social Texonomy), 상생금융(대기업이 협력..
  • [칼럼] 미래형 고등교육 체제 특성을 살리는 개혁
    중국, 러시아, 독일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18세에서 22세 사이의 인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수요 감소에 맞춰 대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데 이미 대학과 사회 모두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 비해 사립대와 사립대 재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은 우리 고등교육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채 정책이 추진되다 보니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다. 2021년 현재 일반대학 190개 중 사립이 156개이고, 전문대학 134개중 125개가 사..
  • [칼럼] 'K방산' 길을 묻는다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한국해군은 하와이 진주만 림팩훈련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전력이 참가했고 주력함정들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함정이었다. 폴란드에서는 K2 흑표전차, FA-50 경공격기, K9 자주포 수주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에는 경남 사천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날아올랐다. 한국이 세계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 것이다.방위사업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방위..
  • [칼럼] 인구절벽 벗어날 상속세 제안
    우리나라 가임 여성 1인당 출산율은 2018년 0.98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명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고, 올해 0.7명대로 추락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0.6명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한다. 더 끔찍한 전망은 25년 후에는 전국 228개 시군구 전체가 소멸 위험 지역에 진입하고 이 가운데 70%인 157개 지역은 소멸한다"는 경고다.(제5회 서울인구심포지엄)UN 인구통계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1명도 안 되는 국가는 전 세계..
  • [칼럼] 지지율과 '답게' 정신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후배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요즘 잠자리가 편치 못해요. 직원들이 저를 어떻게 평가할지 생각할 때마다 밤잠을 설칩니다." 임원이나 간부보다는 평직원들의 생각에 더 많이 신경이 쓰인다는 하소연이었다. 엄살이 좀 섞여 있겠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간단히 말해 사내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는 말이었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의외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대에 머물러 있는 긍정평가..
  • [이효성 칼럼] 민주국가 중심의 세계 공급망의 재편
    저간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헌법을 개정해 자신의 권력과 공산당 독제체제를 강화했고, 과거 약속을 깨고 홍콩 보안법을 제정해 홍콩의 독립성을 보장한 일국양제를 버리고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탄압했다. 중국은 코로나 발병의 진원지 규명을 요청한 호주에 거친 언사와 경제 보복으로 맞섰고, 코로나에 대한 지나친 봉쇄정책으로 자신의 제조업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세계 공급망에도 큰 곤란을 초래했다.이런 중국을 나토는 2021년 정상 선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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