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파크포레온' 국평 20억…헬리오시티 맹추격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집값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84㎡형 기준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입주권 가격과 헬리오시티 전용 84㎡형 매매 호가(집주인이 집을 팔기 위해 부르는가격)가 19억원에서 20억원 사이로 비슷하다. 헬리오시티가 속한 송파구는 그동안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장주 아파트가 몰려 있는 잠실동이 몇 년간 집값 정체..

  • 보유세만 급등시킨 '文정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수순
    정부가 2035년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90%까지 올리기 위해 마련됐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기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수립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무리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으로 국민의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윤 대통령 역시 이날 "과거 정부가..

  • 막오른 건설사 주총…신사업·세대교체·사명 바꿔 '체질 개선'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막을 올렸다. 주요 키워드로는 신사업·세대 교체·사명 변경 등이 꼽힌다. 이른바 '체질 개선'을 통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심화한 건설경기 부진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확장 의지를 표명했다. 모듈러·그린 수소·에너지 솔루션·스마트시티 홈 플랫폼 등..

  • [공동주택 공시가격]강남권 보유세 최대 30% '쑥'…은마, 18%뛴 523만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울의 주요 아파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했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대체로 10% 안팎 수준으로 커지겠지만, 비강남권 단지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세무업계에서는 "올해 보유세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많이 증가했던 2~3년 전과..

  • 노후 주거지 묶어 정비사업…아파트 수준 '편의시설' 지원
    정부가 노후 저층 주거지 소규모 정비사업 시 주차장, 관리사무소, 운동시설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향후 2년간 전세 2만5000가구, 월세 7만5000가구 등 총 10만가구의 비아파트를 사들여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서 이 같이 밝혔다.뉴빌리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 철도공단, 베트남 교통부에 'K-철도' 우수성 적극 홍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9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을 대상으로 K-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철도공단은 이날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교류회는 작년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방한했던 응웬 단후이(Nguyen Danh Huy) 베트남 교통부 차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기술 조사단은 단장인 쩐 티엔 칸(..

  • LH·HUG가 사들인 빌라, 무주택자에 시세 90% 수준으로 전세 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등 비(非)아파트를 사들여 시세의 90% 수준 보증금으로 전세를 놓는 '든든전세주택'이 공급된다.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비아파트 10만가구(전세 2만5000가구·월세 7만5000가구)를 매입해 중산층과 서민에게 공급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LH는 전용면적 60∼85㎡형 규모 신축 빌라·도시형생활주택..

  • "공급 규제 개선·자금 경색 해소"…건산연, 건설·부동산 정책과제 제시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건산연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자료집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국가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침체 국면에 빠진 건설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게 건산연 측 주장이다.특히 민간 주도 시장구조로의 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존 규제와 제도가 국민..

  • 올해 정비사업 분양 3만4000가구…"공사비 분쟁에 급감 우려"
    올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3만4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보다 물량이 증가했지만, 전국 정비 사업지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마찰이 심화해 실제 분양 규모는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3만41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만7856가구)보다 6200여가구 증가한 수치다.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 2022..

  • 국토장관 "국민이 왜 낡은 집서 계속 살아야…규제 완화 빠르지 않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와 관련해 "왜 국민이 이렇게 다 낡은 집에서 살아야 하느냐. (규제 완화가) 지금은 늦으면 늦었지 빠르지 않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법률적으로 개인의 적절한 재산권 행사를 정부가 관여할 수 있는 명분이 많지 않은 데다 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봐도 한정된 땅..

  •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설명회…올해 총 500억 지원
    국토교통부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를 추진한다.국토부는 오는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사업 대상지 선정에 앞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와 빈집을 활용해 마을주차장, 쉼터를 만들어 우리 동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카페, 마을작업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도..

  •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수원 화성 축조 과정 담긴 '화성성역의궤' 확보
    국토교통부는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전시용 자료로 '화성성역의궤'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화성성역의궤는 1794년부터 1796년까지 신도시 화성(華城) 성곽의 축조과정을 충실하게 엮은 9개의 책이다.이번에 국립도시건축박물관에서 확보한 의궤는 국내에 전해지는 온전한 완질 중 하나이다. 이 의궤는 설계도, 시공법, 각종 설비·기계와 함께 노동자 임금, 근무일, 거주지 등이 상세히 기록돼 건축·도시 측면의 사료적 가치가..

  • 주택사업경기전망 소폭 개선…"건축 규제 완화 기대 영향"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다소 상승했다.정부가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면서 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2월(64.0) 대비 4.0포인트(p) 상승한 68.0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

  • '공원 특례단지'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84㎡A형 계약 완료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공원 특례단지인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전용 84㎡A형을 '완판(100% 계약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된 총 100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달 20일부터 임대·특별공급을 제외한 △84㎡형 569가구 △138㎡형 228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 100% 계약을 완료한 84㎡ A형의 경우 1516명의 청약 접수자가 몰려 7.43:1의..

  • 코오롱글로벌,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 외관 바꾼다
    코오롱글로벌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외관을 새롭게 바꾼다.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가치와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늘채 유니버스(HANULCHE UNIVERSE)'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하늘채 유니버스는 하늘채의 BI(브랜드 정체성)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인 프레임 언어를 커뮤니티, 문주(단지 출입 게이트), 동출입구, 조경 등에 반영했다.특히 하늘채 BI의 'H'를 조형적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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