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정찰위성 3호기 21일 발사…"北 도발징후 입체적 식별"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오후 8시 34분경(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이날 밝혔다.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3호기가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독자적인 SAR 위성(합성개구레이더)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한국형 3축 체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앞서 국방부는 3호기는 1·2호기와 함께 우리 군 최초 군집위성으로 구성돼 재방..

  • 국방부 "공조본서 수사관 파견 요청…인력지원 할 듯"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수사를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 인력 파견을 예고했다.국방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에서 인력지원 요청이 있어 실제로 수사관을 보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파견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요청과 협의를 통해 조사본부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이번 비상계엄 수사에서 국방부 조사본부가 배제될 수 있다는 관..

  • 한화오션·한화에어로, 수출용 3000t급 잠수함 연료전지체계 개발
    폴란드와 캐나다 등에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산 3000t급 잠수함의 수출형 모델에 들어갈 연료전지체계가 국내개발된다.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형 3000톤급 KSS-Ⅲ (차세대 질소혼합형 장수명 PEMFC 모듈 탑재 연료전지체계) 개조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PEMFC(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 김선호 국방대행, 美국방장관과 통화…대북정책 등 논의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로이드 오스틴 미합중국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대북정책 공조, 한미동맹 등 현안에 대해 20일 논의했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축임을 재확인하고, 안보환경 변화 및 국내 정치상황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 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1,2번함 수주…8391억원 규모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방위사업청과 8391억원 규모의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Ⅳ 1·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으로 모두 6척이 건조될 울산급 배치-Ⅳ는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하는 호위함의 미래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울산급 호위함 배치-Ⅲ 5·6번함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한 한화오션은 오는 2030년 12월까지 울산급 배..

  • LIG넥스원 400억원 규모 무인수상정 개발 사업 수주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이 398억6500만원 규모의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따라 LIG넥스원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12m급 무인수상정 2척을 2027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전력화될 무인수상정의 개발이 최종 완료되면 K방산의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설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부터 민군..
  • [기고] 군 정치중립을 위한 제언
    최근 비상계엄이 초래한 사회적 논란과 혼란은 군이 정치권력으로부터 중립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중요한 교훈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나 특정 세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지 않는다면, 군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사회적 갈등의 중심에 설 위험이 크다.역사적으로 군이 정치적 중립을 잃었을 때, 그 결과는 대체로 비극적이..

  • 최신예 미니 이지스호위함 '충남함', 해군 인도
    최신형 호위함인 충남함(울산급(Batch-Ⅲ) 1번함·FFG-828)이 18일 해군에 인도됐다.방위사업청은 18일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에서 3600톤급 최신형 호위함'충남함' 인도식을 갖고 6개월간의 전력화 훈련 후 해역함대에 작전배치된다고 밝혔다.충남함은 2020년 3월 체계개발(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 후 4년 7개월만에 해군에 인도됐다. 울산급 Batch-III의 첫 번째 함정인 충남함은 해양 방위권역 내 책임해역 감..

  • 軍, '北 무인기 침투' 대비 육해공 합동방공훈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4분기 합동방공훈련을 19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상 및 해상을 이용한 다수의 소형무인기 도발상황을 상정해 동·서해 및 후방지역 일대에서 시행한다. 이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2작전사령부, 해·공군작전사령부 등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합동방공전력을 운용해 적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격추(비사격 훈련)하는 절차로 진행된다.군은 훈련지역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 국방부 "계엄군 투입 병력 중 정신건강 위험군 없어"
    국방부는 12·3 계엄사태 당시 계엄군 투입 병력 중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7일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고, 상담 중인 장병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현재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인원은 없다"고 설명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K10탄약보급차 등 노르웨이 인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4문, K10탄약보급장갑차 8대를 노르웨이로 인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2022년 노르웨이와 계약한 것으로 지난 15일 마산항에서 선적해 내년 2월 경 노르웨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본적인 상태·성능 점검 후 노르웨이군에 인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노르웨이 국방부와 K9 24문, K10 6대 등 약 243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에어..
  • [칼럼] 계엄도 제대로 못하는데 내란을?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로 12·3 계엄으로 조성됐던 '정치 불안' 하나가 해소됐다. 계엄 선포와 해제로 권위를 잃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를 한덕수 총리가 받아, 통수권을 다시 가동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윤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심판에서 인용돼 파면되거나 기각돼 부활하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의 통수체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12·3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보고 탄핵소추했지만 필자는 다른 판단을 한다. 법으로 보장돼 있는..

  • F-15K 성능개량 비용 1대당 770억원…"물가 상승 영향"
    군은 2005년부터 배치된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성능 개량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59대 운용 중인 F-15K 1대당 770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방위사업청은 16일 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열어 F-15K 성능개량 기종 결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이며 총사업비로 약 4조 5600억 원이 책정됐다. 지난 2022년 방추위가..

  • 국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 최초 도입…2027년까지 장비 교체
    방위사업청이 한국공항공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를 최초로 국산화 장비로 교체해 외화 절감은 물론 수리 부속의 안정적 확보와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해군의 장비 운용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TACAN은 해군의 해상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함정 탑재 장비다. 해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에..

  • 광복 80주년 맞아 대한민국 비전 고찰…광복회 '광복 80주년 연구자 대회' 개최
    광복회가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 비전을 주제로 '광복 80주년 맞이 연구자 대회'를 개최한다.17일 오후 5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광복회학술원 기여자 등 학계, 사회단체 및 독립운동 유관단체 인사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연구자 대회는 유민 광복회학술원장과 박경목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강병근 고려대 법전원 교수가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 비전-국제법적 관점에서 본 자유·독립 국가의 과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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