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 빠지는 러시아, 자포리자 원전 포기하나 "철군 징후 포착"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 헤르손에서 퇴각하는 등 전황이 불리해지는 러시아가 침공 초기 점거했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단지에서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자포리자 원전을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의 페트로 코틴 사장은 우크라이나 매체 TSN에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코틴 사장은 "러시아 매체에서 자포리자..

  • 서방,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탈환 공세'에 오히려 난색…속사정은?
    침략자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탈환 시도가 서방국가들을 곤혹스럽게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서방에게 많은 부담을 야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식량 및 에너지 비용의 상승은 유럽의 많은 가정에게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것임을 의미한다"며 "현재 분쟁..

  • [카타르월드컵] 모로코 축구팬들, 벨기에서 난동…'과격한 자축'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랭킹 22위 모로코가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물리치자 흥분한 모로코 축구팬들이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난동을 부렸다.AFP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모로코가 축구 강호 벨기에에 승리를 거두면서 브뤼셀 중심부 거리에 흥분한 모로코 축구팬들이 폭동을 벌였다. 이들은 상점의 창문을 깨부수고 불꽃을 던지는가 하면 차량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영국 BBC방송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브뤼셀 거리 영..

  • "에너지 수출 흔들" 러시아 경제 심각?…제재 장기화에 지표 일제히 악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에도 에너지 수출을 믿고 건재를 자신하던 러시아 경제에 점차 균열이 가는 모양새다.워싱턴포스트(WP)는 26일 서방 제재의 장기화에 에너지 수출마저 감소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는 지난 여름에만 해도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 덕분에 안정화되는 듯 했지만 최근 각종 지표가 악화했다.러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원유와 천연가스를 제외한 산업의 세수가 전년..

  • 러시아와 미국 사이…카자흐스탄의 중립외교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를 목표로 적극적인 중립외교 전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취임식 연설을 통해 일명 '중립외교전략'을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카자흐스탄 일간 누르지가 보도했다.최근 7년 단임제를 골자로 하는 조기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 이익 보호를 목표로 균형잡힌 건설적인 외교정책을 계속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 서유럽, 올여름 기록적 폭염에 2만명 사망…"기후변화의 위협"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를 겪은 서유럽에서 2만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 세계기상특성(WMA)은 각국의 공식 기상·사망자 통계 등을 취합·분석해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현상은 기후 변화에 의하지 않고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WMA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4개국의 올여름 '초과 사망자'수를 더해 폭염에 의한 사망자를 집계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 EU,가스값 상한제 합의 실패...'275유로 커트라인' 두고 격돌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따른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를 논의하고 있는 EU(유럽연합)가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24일(현지시간) 밸기에 브뤼셀에서 EU 에너지이사회 특별 회의가 열렸지만 EU 27개국 장관들은 가스 가격상한제 도입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EU 순환의장국인 체코의 요제프 시켈라 산업장관은 "논의가 꽤 가열됐고, 여러분도 굉장히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가스 가격상한제를 둘러싸고..

  • 英 대법원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영국 정부 동의 필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독립 투표에 대해 영국 대법원이 영국 정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2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은 이날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에 대해 영국 정부의 동의 없이 실시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1999년 스코틀랜드 의회 설립 근거 법에 따라 스코틀랜드 의회는 스코틀랜드-잉글랜드 관계 등에는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스코틀랜드 독립을 추진하는 스코..

  • EU, 러시아 '테러지원국' 지정…대러 기조 강경화 결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EU(유럽연합) 의회가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의회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찬성 494표, 반대 58표, 기권 44표로 채택했다. EU 의회는 결의안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고의적인 공격과 잔학행위를 벌이고 민간 기반시설을..

  • 세르비아-코소보, '차량 번호판 갈등' 협상 타결…EU "관계 정상화 집중"
    '발칸반도 앙숙'인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최근 갈등의 원인이 됐던 차량 번호판 정책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3일(현지시간) 양국을 중재하고 있는 호세프 보렐 EU(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양측의 타협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그는 "코소보는 차량 재등록에 관련된 추가 행동을 멈추고, 세르비아는 코소보 도시 명칭의 자동차 번호판 발급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피하고 관계..

  • 우크라 전역 공습경보…러 미사일 67발에 전지역 정전 발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67발을 발사하면서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또 우크라이나 모든 지역과 몰도바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A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가 순항 미사일 67발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51발이 격추됐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국영 전력 운영사인 우크레네르고도 성명을 통해 "미사일 공격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에너지 인프라 시설은 타격을 입었다"면서 모든..

  • 우크라이나, 혹독한 겨울나기 예상…"러시아,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이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최근 거듭된 군사적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곧 불어닥칠 혹한에 장시간 암흑기를 견뎌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폭격으로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의 시민들이 생존이 걸린 겨울나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구호를 위해 약 6조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에서 "크렘린은..

  • EU, 가스값 폭등 방지 위해 275유로 상한 제안…실효성은 의문
    EU(유럽연합)가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따른 천연가스 가격 폭등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값 상한을 275유로(약 38만원)로 설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가스공급 추가 감축을 예고하는 가운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 상한제 발동 기준을 275유로로 설정하는 방안을 회원국에 제안했다.EU의..

  • "美 IRA는 중국식 모델" 프랑스·독일, 유럽산 우선 구매법 검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독일이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은 미국과의 IRA 협상에 성과가 없을 경우 유럽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로 맞불을 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재정경제부 청사에서 회담한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부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 우크라 "러시아 내년 2차 동원령으로 최대 70만명 징집 계획"
    인력 부족으로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러시아가 2차 동원령을 통해 최대 70만명을 소집하려는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22일(현지시간) 영국 TV 방송 '스카이 뉴스(Sky News)'는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인용해 러시아가 내년 1월에 2차 동원령 발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라셴코 고문은 이전에 동원된 30만명은 이미 전투능력을 상실했으며 2차 동원령으로 50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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