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2021년 '총 75회' 공개활동 중 군사훈련 참관은 '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1년 75차례에 걸쳐 공개활동에 나섰지만 군사훈련현장엔 한 차례도 참관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군사훈련보다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형태의 노동당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체제유지와 기강단속 등 내부결속에 방점을 찍었다.김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총 75회에 걸쳐 공개활동을 했다고 통일부가 29일 확인했다. 다만 이례적으로 군사훈련 참관이나 군부대 시찰은 없었다. 대신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 북한, '3일차 전원회의' 진행… 2022년 '국가예산' 심의
    북한이 2021년 국정을 총 결산하고 다음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3일차 회의가 29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첫날 제시한 결론 ‘2021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방향에 대하여’와 보고 ‘우리나라 사회주의 농촌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된 투쟁방침에 따른 계획수립을 위한 부문..

  • 김정은, 2일차 전원회의서 '농촌진흥 목표' 전략 제시하며 내부 결속 다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9일 열린 2일차 당 전원회의에서 농촌 진흥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2일차 진행 소식을 전하며 “총비서 동지께서 첫날 회의에서 역사적인 결론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 방향에 대하여’를 하신 데 이어 2일 회의에서 사회주의 농촌 발전에서 중대한 변혁적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보고를 하셨다”고 밝혔다.통신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 [칼럼] 김정은 수령제 포기하고 새 정치체제 설계하나
    ◇수령제와 제도적 불비(不備)지금 북한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8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김정은주의가 등장하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대한 개인적 찬양이 당규약에서 사라졌다. 특히 수령의 유고에 대비해 당 제1비서를 신설하면서 당 총비서의 대리인으로 지정했다. 역사적으로 북한은 수령 유고에 대해 당규약이나 헌법에 별도의 조항을 마련하지 않았다. 반신(半神)인 수령의 부재를 대비하는 것은 권력투쟁을 촉발할 개연성이 있어 세습 승계의 마찰..

  • 북한, '당 전원회의' 개최… 김정은 참석 '대내외 정책' 밝힐 듯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북한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원회의 개막 소식을 28일 전했다. 김 위원장이 참석해 ‘정치국 위임’에 의거, 사회를 맡았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전원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집행 정형(실태)을 총화(결산)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승리의 다음 단계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전략전술적 방침과 실천행동 과업들을 토의 결정..

  • 북한 매체 "김정은은 백두산… 강한 국방력 과시, 세기적 승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권 10년차를 맞아 북한 매체들이 김 위원장을 ‘백두산’에 비유하면서 핵무력 완성 등 강력한 국방력을 과시하게 됐다며 칭송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정론 제4편 ‘새 여정의 승리를 앞당기자’에서 “우리의 10년은 백두산의 10년이었다”라며 “백두산을 보면 (김정은) 10년의 혁명 여정이 가장 뚜렷이 보이고 10년의 행로를 밟아보면 백두산이 보인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김정은 장군의 백두산이었다”라며 김정은은..

  • 리진쥔 주북한 중국대사 본국으로…'봉쇄' 북·중 국경 변화 주목
    국경 봉쇄로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역대 최장 임기를 기록한 리진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마침내 중국으로 돌아간다. 북한이 이를 계기로 닫았던 국경을 열고 외국과의 고위급 외교를 재개할지 주목된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룡해 국무위원회 1부위원장이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작별 방문 온 리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 부위원장을 통해 “북·중 친선이 새로운 활력기를 맞이한 데 대해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대사가 건..

  • 북한, 김정일 우상화 위한 '시리즈물' 연속 게재… '핵무력 완성' 칭송
    북한이 연일 김정은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하고 10년이 지나는 동안 국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시대에 대해선 “새 시대”가 도래했다며 김 위원장을 한껏 추켜세웠다.신문은 이날 ‘주체혁명 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 것이다’라는 정론을 내고 제2편 ‘새시대의 탄생’에서 “우리는 분명 새시대에 살고 있다”며 “10년을 역사의 분화구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고 강..

  • 김정일 10주기, 조용히 넘긴 북한…김여정은 직위 상승 가능성
    정부의 지속적인 종전선언 판 만들기 노력에도 북한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북한은 최근 한·미에 대해 피상적인 비난 발언을 때때로 내놓고 있지만 공식적인 대외 메시지는 자제하는 모양새다.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에도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북·중 관계만은 거듭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관련 행사에서 북한의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겸 국무위원의 호명 순서를 앞당긴..

  • 김정은, 김정일 10주기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인 지난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를 비롯해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참배에는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내각의 부처들인 성 및 중앙기관 책임간부들도 동행했다.김정일 10주..

  • 김정일 10주기, 차분한 분위기 속 내부결속… 대화 메시지 나올까
    북한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지고 대를 이은 권력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유일적 영도체제 확립도 역설했다.북한은 차분하게 김정일 추모 분위기만 띄우며 내부결속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의 대북 제재와 인권 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제재가 추가되는 것에 대한 별다른 공식 반응은 없었다. 유엔총회에선 10주기인 이날 17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 북한, 김정일 사망 10주기 맞아 '김정은 충성' 맹세모임 연일 개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12월 17일)를 맞아 연일 추모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10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북한은 ‘선대의 유훈’을 이어 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근로단체 등 각 사회 단체들은 김정일의 생전 ‘업적’을 회고하는 모임을 열고 김정은에 충성을 맹세하는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10주기에 즈음해 ‘청년전위들의 맹세모임’이 리두성 당 부장과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

  • 북한, 다음해 2월 '최고인민회의' 소집… '대남·대미 메시지' 발신 가능성 주목
    북한이 다음해 2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새해 내각 구성과 국가 예산 등을 논의한다. 최고인민회의는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 정치회의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8차 전원회의가 1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전원회의의 사회를 맡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강윤석·박용일·고길선 부위원장 등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상임위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 김일성 동생, '김영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명예부위원장 사망
    북한 김일성 주석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영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영웅인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김영주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었다”고 전했다.이어 “김영주 동지는 당과 국가의 중요 직책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면서 당의 노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사회주의 건..

  • 북 외무성 "미국 주도 '민주주의 정상회의', 대결과 분열의 서막"
    북한은 미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중국·러시아 견제를 위한 정치 도구에 불과하다며 “민주주의를 위한 회의를 소집할 아무런 명분도, 초보적인 자격도 없다”며 맹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10일 ‘대결과 분열을 노린 민주주의를 위한 세계 수뇌자 회의’ 제목의 글에서 “대결과 분열의 서막, 바로 이것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국제사회가 내린 정의”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외무성은 ‘미국의 목적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패권’이라고 한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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